(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법안은 지난 11월 14일 양국이 체결한 한미 전략적 투자 MOU의 후속 조치로, 자동차·부품 관세 인하(25%→15%)를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본문: 특별법안은 ▲전략적 투자 추진체계 및 절차, ▲한미전략투자기금 설치,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운영위원회와 사업관리위원회가 다층적 구조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연간 200억불 송금한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법안은 지난 11월 14일 체결된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전략적 투자 추진 체계·한미전략투자기금 설치·한시적 공사 설립 등을 골자로 한다.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추진 체계는 한미전략투자공사 내 운영위원회(기획재정부 장관 위원장)와 산업통상부의 사업관리위원회(산업부 장관 위원장)의 중층적 심의 구조로 설계됐다.미국 투자위원회가 후보를 제안하면 사업관리위원회가
민주당, 대미투자특별법 발의…미국 관세 11월1일 소급 적용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튀르키예를 차례로 방문해 각국 정상과 회담을 갖고 방위산업, 원전, 문화,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이집트 카이로대 연설에서는 한국의 대중동 구상인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공식 발표하며 지역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순방 일정의 마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으로 마쳤다.귀국 후 이 대통령은 규
(서울=국제뉴스) 권찬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열린 제51회 국무회의에서 "내란세력의 뜻대로 됐다면 오늘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면서 "내란의 심판과 정리에는 어떤 타협도 지연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법정에서의 내란세력의 모습 등을 접하면서 지지부진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여러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행정부는 행정부의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모든 분야에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국민 주권을 온전히 실현하도록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김 총리는 이어서 "이재명 대통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발언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웠다.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흡수통일 같은 얘기를 왜 하냐'라며 반헌법적 발언을 하더니 대북방송 대응을 두고 '국가의 업보', '바보짓'이라고 말하며 북한의 심기만 살피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심지어 '평화 국민이면 한미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까지 해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헌법 4조는 자유민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서영교 국회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 씨 관련 여론조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서영교 의원은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 휴대폰에서 명태균 씨 관련 여론조사 6건이 발견됐다”며 “국민 앞에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명태균 씨가 오 시장과 여러 차례 접촉하며 여론조사를 부탁했고, 비용은 제3자가 대납했다는 진술과 특검이 확보한 카드 결제 내역 등을 근거로 의혹을 제기했다.서영교 의원은 “서울시민은 변명이 아니라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개혁신당은 "윤석열과 절연 못하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도우미'일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이동훈 수석대변인은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덜어주기 위해 800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범죄자들에게 돌려준 사법 스캔들 국민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논평했다.그런데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중도층이 오히려 민주당쪽으로 기운다고 하고 이재명 대통령 지지는 흔들리지 않는다며 상식을 벗어나는 이 흐름은 정권에 대한 배심감보다 더 큰 반감이 중도층 판단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고 그 반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전재수 장관의 ‘북극항로’ 공약을 강하게 비판하며 “부산에 지금 필요한 것은 북극항로가 아니라 HMM, 산업은행, 청년 일자리”라고 강조했다.조경태 의원은 북극항로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로 ▲빙하 해빙에 따른 기후 재앙 위험 ▲세계 주요 해운사들의 운항 거부 ▲경제성 검증 부재 ▲러시아 영해 의존 ▲부산항 유럽 물동량 비중의 제한성 등을 제시했다.그는 “장밋빛 청사진만으로 부산 시민을 현혹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의 당원투표 비율 50%에서 70%, 국민여론 반영 비율은 50%에서 30%로 낮추는 방안은 폐쇄적 정당으로 비칠 수 있는 위험한 처방"이라고 지적했다.윤상현 의원은 25일 자신의 SNS에 "지방선거는 당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니며 국민이 직접 표를 행사하는 민의의 경쟁장인데 민의를 줄이고 당원비율을 높이는 것은 민심과 거꾸로 가는 길"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최근 사법부 압박 논란과 대장동 항소 포기 문제까지 있었는데도 우리 당 지지율은 떨어지고 여당 지지율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외교부 인사 공백 문제를 지적했다.김건 간사는 당 국제위원회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포장은 화려했지만 실질적 성과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하며, ▲대규모 대미투자 부담 ▲외환시장 안정 자금 유출 ▲비자 문제 미해결 ▲재외국민 보호 미흡 등을 주요 우려로 제시했다.특히 조지아에서 한국 근로자 300여 명이 구금된 상황이 정상회담 의제로 다뤄지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또한 팩트시트의 농축재처리와 핵추진잠수함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강민국 정무위원회 간사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출범시킨 ‘헌법존중 정부혁신TF’를 강하게 비판했다.강민국 간사는 “75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이재명식 5호담당제’는 사실상 정치적 숙청”이라며, 공무원 휴대전화 제출 요구와 불이익 가능성을 언급하며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제보센터 운영을 통한 내부 감시 체계가 공직사회를 갈라치기하고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총리실이 발표한 TF 외부 자문단 구성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특정 인사들의 참여가 정치적 목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은 원·하청간의 고착된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하청노동자의 정당한 교섭권을 회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노란봉투법은 △하청노동자의 실질적 교섭권이 강화△분쟁의 악순환이 완화 △원·하청간 구조적·불평등 개선의 전환점 △예측 가능한 노동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 △장기적으로 임금 격차 해소와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압축했다.또 "일부에서는 교섭절차가 복잡해질 것을 우려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최형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25일 국회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무늬만 AI가 아닌 진짜 AI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형두 간사는 “지난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성과 없이 국가부채만 늘어난 실패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며, 내년도 100조원 국채 발행으로 마련되는 예산은 미래세대의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진짜 AI의 핵심 요소로 ▲GPU·MPU 등 컴퓨팅 인프라 ▲고순도 데이터 확보 ▲핵심 인재 양성을 꼽으며, 특히 데이터 생성과 활용을 지원하는 예산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유상범 수석부대표는 지난 7월 박찬대 의원이 발의한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이 위헌 논란을 받자 명칭을 ‘전담재판부’로 바꾸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내란사건 전담부를 설치하겠다고 한 점, 이어 9월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입법을 통한 설치 가능성을 언급한 점을 지적했다.그는 특히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내란전담재판부는 국민의 명령이며 이재명 대통령 귀국과 동시에 추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김영호·박주민·박민규·김동환 의원들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서부권·서남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서부경전철 건설 지연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의원들은 “서부선은 은평·서대문·동작·관악 등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과 생활 편의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2015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이후 여러 절차를 거쳤지만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사실상 사업이 멈춰섰다고 지적했다.또한 컨소시엄 내 주요 건설사 이탈, 추가 공사비 논란, 대체 시공사 미확정 등으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내란전담재판부와 노란봉투법 시행령 강행을 난타했다.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기한 만료에 따른 석방 가능성이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는데 위헌 소지로 점철된 내란전담재판부 문제를 그저 정치적 소재로만 악용하고 있다"고 일갈했다.이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헌법 제27조 '법률이 정한 법관' 규정과 제101조 '법원의 각급 법원 조직'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고 오직 군사법원만을 특별법
(서울=국재뉴스) 고정화 기자 = 사법정의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단체는 지난해 발생한 ‘12·3 내란’ 사건 1년을 맞아, 일부 정치세력과 사법부가 사건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거나 왜곡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장 대표가 특검 수사와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방해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또한 최근 이어진 영장 기각 사례가 국민의 법 앞에 평등이라는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노동·경제·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장은 먼저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노란봉투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하청 노조가 원청에 직접 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되면 대기업은 1년 내내 노사 협상에 시달리게 된다”며 “기업 활동을 마비시키는 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후 여야 민생경제협의체를 가동해 노란봉투법 폐기를 제1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최근 환율 급등과 고물가·고금리 상황을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반드시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서왕진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주재하며 "국민의힘이 끝내 표결 거부를 고수하며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내버리면 27일 본회의장의 빈자리는 내란에 동조했던 공범의 증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만에 하나 구속영장이 기각된다면 미래의 내란 세력이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내란 동조 가이드북을 법원이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추경호 의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