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년도 군정의 3대 핵심 키워드 : '미래·경제·주민체감' 설정

(금산=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박범인 군수는 25일 제333회 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과감히 도전한 결과, 전례 없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2026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거두고 민선 9기의 비전을 준비하는 전환의 해"라고 전제 한뒤 총 8,0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미래·경제·주민체감'을 내년 군정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지방교부세 감액과 2년간 428억 원 미교부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투자와 군민 생활 밀착형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군은 예산을 △미래성장 △지역경제 활력 △군민 삶의 질 개선 세 축에 집중 배분했다.
먼저 미래 핵심 분야인 인구정책·인재양성·청년정착·인공지능(AI) 전환 등에 92억 원을 투입해 인구감소와 디지털 전환에 선제 대응한다.
지역경제 활력 분야에는 농가 소득 안정과 미래 농업기반 강화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 980억 원을 비롯해, 지역산업 기반 강화 146억 원, 인삼과 축제 중심 관광 인프라 고도화 281억 원 등 총 1,407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농업부터 소상공인 지원, 산업 인프라 확충, 관광 활성화까지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안전 인프라 강화에는 2,082억 원 규모의 생활 중심 예산을 투입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간다.
복지와 의료 분야에 1,747억 원을 집중 투입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범인 군수는 "2026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금산의 미래” 를 준비하고,
“금산의 지역경제“ 를 활성화하며, ”군민 삶의 질 개선“ 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담았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적기에 집행해 군민 체감형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ssangyong1989@hanmail.net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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