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데이터·인재 양성, AI 예산 3대 기준 제시”
공급보다 수요 창출 중요…'AI 3강 국가 도약 강조'
미디어 클라우드·교육 데이터 활용 예산 제안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최형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25일 국회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무늬만 AI가 아닌 진짜 AI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형두 간사는 “지난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성과 없이 국가부채만 늘어난 실패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며, 내년도 100조원 국채 발행으로 마련되는 예산은 미래세대의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짜 AI의 핵심 요소로 ▲GPU·MPU 등 컴퓨팅 인프라 ▲고순도 데이터 확보 ▲핵심 인재 양성을 꼽으며, 특히 데이터 생성과 활용을 지원하는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NVIDIA의 첨단 GPU 공급 약속과 국내 수요 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며, “공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요를 창출해야 AI 3강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형두 간사는 과거 K-클라우드 사업과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무산 사례를 언급하며, 교육·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활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언론 콘텐츠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미디어 클라우드’ 예산도 제안하며, 정부 여당의 적극적인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AI 3강 목표를 위해 국민의힘은 AI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키워드
#최형두 #국민의힘 #AI예산 #진짜AI #무늬만AI #GPU #데이터활용 #AI인재양성 #K클라우드 #AI디지털교과서 #미디어클라우드 #AI3강국 #국회예산심의 #과방위 #AI정책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