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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업무상횡령죄 또는 업무상배임죄는 행위자가 보관하는 타인의 물건 또는 처리하는 타인의 사무가 업무상의 임무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 횡령죄 또는 배임죄를 범한 자를 가중 처벌하는 죄이다. 단순횡령죄 또는 단순배임죄도 신임관계에 의한 보관자 또는 사무처리자라는 신분을 필요로 하는 신분범이지만, 업무상횡령죄 또는 업무상배임죄는 여기에 다시 업무자라는 신분이 요구된다. 전자는 이른바 구성적 신분(진정신분범)이라고 하고, 후자는 가감적 신분(부진정신분범)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본죄는 이중의 신분을 요하는 이중적 신분범이라고 할 수 있다.업무상 범하여진 횡령 또는 배임을 가중 처벌하는 이유는 업무관계에 기한 횡령 또는 배임행위가 다수인에 대한 신임관계를 배반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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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숙 기자
2018.1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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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도 전에 벌써 어깨가 많이 움츠려진다.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난방기구 사용량이 급증하며, 그중 12월~이듬해 2월 까지는 습도가 낮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화재위험과 그 피해규모가 크게 증가한다.지난해 소방청 화재통계 연감에 의하면 겨울철(2017년 11월~2018년 2월) 기간중 화재발생 1만6423건 중 화재위험 3대용품 관련 화재는 1300건에 달해 약 8%에 이른다.'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일컫는 것으로, 그 위험성 때문에 안전사용에 대한 수칙을 꼭 지켜야겠다.전기히터는 △화재위험이 있는 가구나 물건으로부터 3피트(약 1미터) 이상 떨어진 평평한 곳에 설치한다. 방에서 나갈 때는 히터를 끄고 플러그까지 뽑는다. 가급적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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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2018.1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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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영화광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무렵에는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테이프를 자주 빌리셔서 어머니에게 적잖이 눈총을 받으셨던 기억이 난다.며칠 전 주말에 모처럼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아버지와 함께 ‘두 얼굴의 사나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인간의 초인적인 힘에 대하여 연구하던 배너 박사가 사고를 당해 우연히 초인적인 힘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헐크로 변하여 악당을 물리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는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영화를 보면서 나의 직업인 보호관찰관 역시 어쩌면 ‘두 얼굴의 사나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새내기 공무원으로 발령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지명수배자 B씨가 천안시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B씨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대전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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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충근 기자
2018.11.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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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남편이 경제적으로 너무 무능력합니다. 함께 살기가 막막하고 남편에 대한 애정도 신뢰도 완전히 바닥난 상태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여전히 이혼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외도나 폭행 등 배우자로서 심히 배반적인 행동을 한 적도 없고요. 이런 상태에서도 제가 이혼이 가능할까요?"위처럼 이혼 소송 사례 중에는 배우자 일방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외도 등 혼인 파탄 책임이 있는 자를 유책배우자라고 하는데, 이러한 케이스에서 배우자 중 일방 당사자가 유책배우자인 경우에는 결론이 쉽게 정해지게 된다.즉, 유책배우자가 이혼 청구를 하였으나 상대방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 경우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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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노 기자
2018.11.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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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경기도에 사는 한 학부모가 자신의 아들을 부모처럼 돌봐주고 있는 부산해사고 담임교사와 학교에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국민신문고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사연을 올린 주인공은 부산해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남)를 둔 구재현(40)씨다.구씨는 "아이가 감기·몸살에 걸렸을 때, 담임교사가 보호자가 돼 응급실에 데려다 주는 등 병원진료를 꼼꼼히 챙겨준 덕분에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 학교 졸업생이자 담임교사인 항해과 박헌주 교사는 구씨의 아이뿐만 아니라, 같은 반 모든 학생들의 건강을 일일이 챙겨주고, 학교폭력과 왕따 등으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따뜻한 부모의 마음으로 대하고 있다고 한다.또 박 교사는 아이들이 잠들기 전까지 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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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2018.11.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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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 송정초등학교 6학년 백송 양이 남다른 골프 실력과 성적 향상을 이어가며, 주변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백송 양은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 방과후수업에서 골프를 처음 접한 이후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자택 앞에 있는 한 실내골프연습장에서 꾸준한 연습을 하던 중 그 열정과 집념을 지켜보던 프로골퍼 출신 김규환(남.37세) 프로의 눈에 띄어 집중적인 지도를 받게 됐다.이에 약 7개월 후인 2017년 6월부터 11번째 라운딩에서 77타를 기록하게 됐고, 김규환 프로의 제안으로 동년 가을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해 모두 예선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 6학년이 되면서 한국청소년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3회 회장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 6위, 제10회 자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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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기자
2018.1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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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zero-base)는 경제에서 출발했지만 이제 사회 전반에서 쓰이는 용어다.행정에서는 규제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규제총량제와 규제일몰제를 '제로베이스 방식'이라고도 하지만, 최근에는 '원안에서 재검토'라는 해석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그동안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들 때 '출발점에서 검토하고 대안을 다시 마련해보자'란 뜻이다.그럼 제로베이스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보통 정책을 수립할 때에는 '무엇이 문제인가'를 찾는데서 출발한다. 문제점을 정확하게 알아야 대안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가장 근본적인 원인까지 파악하려고 노력한다.이 문제점에 대한 이견은 사실 거의 없다. 상황이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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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철 기자
2018.11.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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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형법해석에 있어서 피해자의 유책성이 일정한 구성요건 해당성을 배제하는 사유로 작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그러나 횡령죄, 배임죄, 사기죄, 장물죄와 같이 구성요건 상 또는 범죄학 상 신뢰관계를 전제로 하는 재산범죄의 경우에는 형법의 단편성 및 보충성의 원칙에서 유래하는 자기책임의 원칙에 따라 피해자가 신임한 신뢰관계가 형법상 ‘보호할 가치 있는 신뢰관계’가 아닌 때에는 당해 재산범죄 구성요건을 제한해석하거나 목적론적으로 축소해석 할 수 있다.대법원이 불법원인급여물에 대한 횡령죄의 성립을 부정하면서 불법원인급여물에 대한 사기죄의 성립을 긍정하는 것은 ‘보호할 가치 있는 신뢰관계’라는 관점에서 일관성이 있는 입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신임관계에 의한 위탁을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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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노 기자
2018.11.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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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사계절은 아름답지만 유독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나무를 보면 눈이 즐겁고, 바스락 바스락 낙엽을 밟으면 귀가 즐겁다. 문득 수북이 떨어진 낙엽들을 보니, 지난 지방선거때 개표장에서 보았던 투표지들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지난 지방선거는 동시에 여러 선거를 같이 치르다보니 투표용지의 색깔도 다양했다. 개표장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단풍이 물든 작은 설악산과도 같았고, 투표함에서 쏟아져 나온 투표지들은 가을의 낙엽처럼 수북했다.그러고 보니 수북이 쌓인 투표지 중에서 당선자에게 투표한 용지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낙엽처럼 사표가 되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투표장에 와서 희망을 안고 투표한 선거구민들의 마음이 피지도 못하고 버려진 것만 같아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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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2018.11.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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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재선충병에 대한 예방 치료 신약이 2년전 개발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상용화되지 않았다. 국내 임상실험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다. "기존 연구진 등 기득권 세력이 신약의 시장진입을 막고 있는 것 같다"고 김도준 국제재선충연구소 대표는 말했다. 신약은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한국토종진균(곰팡이 포자)을 증식해 만든다. 이 약을 소나무에 주입하면 백신이 재선충을 공격해 사멸시킨다.-신약이 생태계를 교란시킬 가능성은 없나."자연생태계에 있는 균을 찾아내 배양한 것이기 때문에 교란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한국토종진균이라는 곰팡이 포자를 이용한 바이오 기술이다. 소나무 토양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것을 발견해 증식 후 재선충만 공격하게 했다. DNA분석을 통해 재선충에 강한 공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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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구 기자
2018.11.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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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는지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아직 두꺼운 외투를 꺼내기엔 이른 시기지만 소방서에서는 화재성수기인 겨울을 대비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화재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여러 가지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겨울철은 4계절 중 봄철과 함께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44,178건으로 집계됐으며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는 11,877건으로 전체 화재의 26.8%를 차지하고 있어, 타 계절대비 겨울철에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겨울철에 화재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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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권 기자
2018.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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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논어, 맹자 등을 비롯한 동양의 고전을 많이 아는 것이 지식의 척도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이외에도 중용, 대학 등 제목만 들었던 수많은 고전 중에 가장 친숙한 책이 있다면 '손자병법'일 것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구절은 이 시대에도 가장 일반적으로 인용되는 구절이 아닐까 생각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 백 번을 이길 수 있으며, 전투를 하려면 적어도 자신과 상대의 약점과 강점을 잘 알고 거기에 맞는 작전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배전백승을 설명하기 위하여 손자병법에는 "적의 상황을 모르고 나의 상황만 알면 일승일패요. 적의 상황도 모르고 나의 상황도 모른다면 매번 패한다."라고 적고 있다. 또한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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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2018.11.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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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특히 올래는 매우 더웠는데 이번 겨울은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돼 난방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최근, 가정뿐만 아니라 산업현장 곳곳에서도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의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보일러보다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편리한 전기장판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난방기구 안전수칙을 알아보면, 장기간 보관한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등의 먼지가 많이 쌓여있지 않는지, 피복이 뜯겨져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뜯어진 피복 사이에 노출된 전선이 단락 현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전기장판의 경우 접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보관 시 접는 것보단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또한, 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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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훈 기자
2018.11.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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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흔히 하청이라고 불리는 하도급이란 수급인이 다시 제 3자에게 도급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하도급은 건설 공사 현장에서의 계약이 많기 때문에 관련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한다. 건설 관련 계약은 분업화 돼 있어 대형 건설사가 사업을 수주하면 실제 공사 현장에서 건물을 건축하는 대부분의 행위는 하청업체들이 진행하기 때문이다.하도급 관계에서는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사이에 경제력과 사업 규모, 동종업종 내부에서의 신용과 이해관계 등 뚜렷한 차이로 수급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당한 대금 산정을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하도급 관련 분쟁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분쟁 상황에 놓이더라도 원만한 합의와 조정을 이뤄내는 것은 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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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노 기자
2018.11.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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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8년 11월이 다가왔다.아침 저녁으로 겨울이 다가옴을 알 수 있는 찬바람이 불어온다.소방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예방포스터 및 현수막을 게첨 하여 경각심을 불어넣고 있다.이런 불조심을 위한 우리 가정의 화재예방은 무엇이 있을까?주택은 우리의 보금자리이자 생활터전이다.겨울철이 다가오고 주택화재가 빈번하지만 소중한 공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우리는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지난 2011년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2012년 2월 5일부터 신축 주택의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작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를 완료토록 했다.법 개정 이후 전국 소방관서에는 주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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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기자
2018.11.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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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가 아주 예리한 도마 위에 올랐다. 비단 이곳뿐이겠는가. 혈세 먹는 하마는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각 대학에 지원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성역일까.“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다”고 아메리카합중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IMF때보다 더 팍팍하다고 아우성인 이때,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혈세가 지원되는 대학의 산학협력단(이하 산단)에는 이러한 비리가 없어서일까. 분명 그렇지는 않다는 게 중론이다.전국에 산재한 대학의 산단만 얼추 500여 곳이나 된다. 심지어 사이버대학에도 있다.국가의 산하기관이나 기업체가 개발비나 연구비 명목으로 막대한 예산을 편성해 각 대학의 산단에 제공하고 있다.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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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11.0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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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북 강경파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지난 10월 3일, 한 언론 대담에서 “김정은은 사랑할만한 것이 전혀 없다. 사랑놀이 그만하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다.지난해 11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 국회연설을 했다. ‘한국 현대사론’을 강연하는 것처럼 느꼈고, 특히 연설의 58%를 북한체제와 인권유린 실상을 비판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불과 1년 전의 일이다. ‘리틀 로켓맨 vs 늙다리 미치광이’에서 갑작스럽게 연인 사이가 된 것이 참으로 놀랍다.트럼프는 “북한은 당신의 할아버지가 그리던 낙원이 아니다. 그 누구도 가서는 안되는 지옥이다”라고 경고하고 “책임지는 국가들은 힘을 합쳐 북한의 잔혹한 체제를 고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1년전에 지옥이라고 했던 북한은 무엇이 달라졌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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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11.0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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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가의 대표자다.대통령의 말,대통령의 생각은 매우 중요하다.그에게 국운이 달려있거늘조국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으며,'국민'은 어디에 있는가?대통령의 언사에 대한 여의도연구원의 빅데이터 분석을 보니 온통 북한판이다.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2017. 5. 11)부터 2018. 9. 11까지 연설문과 청와대 브리핑을 분석한 결과 '남북정책' 관련 단어가 상위 25위내 언급횟수가 5795회로 나타났다.'평화'는 1500건, '북한'은 1453건인데 비해 '서민'은 44회이다. '자영업자' 66회보다 '촛불혁명'이 더 많았다.'평화' - 이 세상에 평화를 싫어하는 국가와 민족은 없다.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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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11.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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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조선의 名君 정조가 새운 규장각은 왕을 위한 도서관이었다. 비록 그 출발은 왕의 도서관이었으나 정조의 애민정신과 결합하여 모든 정책이나 학문을 연구하는 연구소로서의 속성이 점차 짙어졌다. 정조는 백성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규장각에서 밤을 지새워가며 고뇌했다. 지금도 창덕궁에 고고한 자태로 남아 있는 규장각. 이 규장각의 가장 깊은 본질은 ‘백성의 평안’이다.이러한 규장각과 닮아 있는 현대판 규장각 ‘법무법인 규장각’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의뢰인과 소통하는 여러 변호사들이 뭉쳐 이뤄낸 로펌이다. 첨예한 대립이 오가는 법적 분쟁 중에서도 이혼, 성범죄, 상속, 손해배상(교통사고 등), 행정처분취소(개발 부담금 부과 처분 등) 분야에서 법적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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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노 기자
2018.11.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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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 물론 국민이 직접 국민의 대표자를 선출한다고 해 전체 민의가 정책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그럼에도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에서 직접투표방식의 선거제도를 운용하는 것은 절차적민주주의 실현, 즉 투표과정에서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현행 지역구 중심의 국회의원선거는 사표가 많이 발생되고, 특정정당이 특정지역 의석을 독식하는 등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다시 구성됐다.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선거구재편 목적으로 2015년 발족되었지만, 당리당략과 국회의원 개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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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2018.11.07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