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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은 우리역사에 중요한 한 페이지를 기록한 날이다. 남과 북의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가슴 뜨거운 포옹을 하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비핵화로 평화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기로 다짐을 했기 때문이다.판문점은 남북분단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그 판문점의 원래 이름은 널문리로 '널빤지로 만든 문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1953년 7월 27일 당시 38도선에서 가장 가까운 널문리 마을에서 휴전(休戰)협정을 맺었는데, 이 마을이 훗날 한자어인 '판문점(板門店)'으로 이름이 바뀌었다.역사적으로 보면, 우리 한반도는 주변국들의 잘못된 야욕으로 인해 지난 4500년 동안 천 번이 넘는 침략을 받아왔다. 현재도 한국관광 통제, 무역관세, 상품불매운동, 종군위안부 및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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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5.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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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위협당한 성범죄 혐의, 다년 간의 성범죄 사건 해결 노하우로 ‘무혐의’ 입증지난 2월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개인택시 운전기사가 만취한 여자 승객을 추행하였다는 혐의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임을 고려하여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성범죄 처벌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로서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승객은 택시기사가 잠든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고 고소하였고, 사건을 맡은 대구 형사전문변호사 천주현 박사는 “택시기사를 성추행으로 신고한 승객이 일관되지 못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펼쳤다. 이를 이상하게 여겨 더욱 면밀하게 조사하여 변론한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천 박사에 따르면 만취한 승객이 여러 차례에 걸쳐 탑승 장소를 변경하고, 남자친구와 통화하며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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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노 기자
2018.05.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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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민주주의를 위해서 일어난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꼽으라고 한다면 불과 1년여 전에 있었던 광화문 촛불집회가 아닐까 싶다.갈등과 혼란도 있었지만 평화적이고 성숙한 민주시민들의 행동과 그 결과를 쟁취하기까지의 모습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했다.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다시 각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역사의 한 장으로 기억해 나가야할만한 사건이었다.그리고 5월을 맞이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민주화 운동이 있으니 바로 5·18민주화 운동이다.군사정권에 의해 사상의 색깔을 덧칠한 폭동으로까지 매도당했던 5·18민주화 운동은 38년 전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항쟁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이후 군부쿠데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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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5.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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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 수술한 비보이 댄서 김완혁의 꿈을 응원합니다.지난 패럴림픽 선수촌 환영 비보이 공연무대를 만들었던 김완혁군은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학생이었다. 춤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던 그가 사고로 다리를 절단했지만 꿈을 키워가고 있는 김완혁을 만났다.질문 : 사고 뒤에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했나?김 :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다리에 감각이 없었다.그때 받은 충격과 절망으로 한참을 힘들었고, 매일 멍하게 지내는 시간들이 많았다.하지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되기 싫었고, 멋진 댄서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다리가 없다는 것은 불편할 뿐이다.”질문 : 공연을 하면서 어떤점이 좋았나?김 : 판소리에 한국적인 안무와 비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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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명 기자
2018.05.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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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벌가의 갑질이 이슈화되면서 노블레스 말라드(Noblesse Malade)라는 신조어가 재조명되고 있다.고귀한 태생을 뜻하는 노블레스(Noblesse)와, 병든 상태를 뜻하는 말라드(Malade)의 합성어로, 기득권층이 권력에 기대 각종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현상을 가리킨다.안타까운 한편 이러한 현상이 심해질수록 그 반대 개념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은 커질 수밖에 없다.‘사회 지도층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에는 병역, 기부, 사회공헌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하지만 이러한 이 중에서도 순국, 혹은 위국헌신을 몸소 실천한 여러 애국자들의 사례는 백미(白眉)라 할만하다. 이에 자신보다 대한민국을 더 사랑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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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5.0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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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2018년 2월 9일 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어 2003년 이후 지속된 종래의 정비사업의 체계가 전면적으로 재편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전문가의 분석을 소개한다. 다음은 재개발 전문가 전영진 구루핀 대표의 기고문이다.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하면 왠지 공부는 안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고, 돈과 명예 중 무엇이 중요한지 물으면 이 역시 어떤 하나만 선택해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있다. 하지만 사실 행복에는 성적도 포함될 수 있고, 돈과 명예는 어느 하나를 굳이 포기할 필요 없이 모두를 선택하는 삶이 옳다.대뜸 선택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도시개발의 역사도 이와 비슷했기 때문이다.개발을 추종하는 자들이 득세할 때는 모든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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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기자
2018.05.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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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음식을 평가할 때 몸에 좋은 음식을 찾기도 하고, 맛이 좋은 음식을 찾기도 하는데 보통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맛좋은 음식이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으면 금상첨화이겠으나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음식조리법으로는 그런 음식이 흔치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흔히 맛좋다고 소문난 집을 찾아가 보면 지나치게 맵거나, 달콤하거나, 고소하거나, 짤하거나 한 자극적인 데 문제가 있다.이런 여러 음식의 맛 중에 가장 미각을 가장 좌우하는 것이 음식 재료에 들어 있는 지방산을 태운 맛이다.예를 들면 똑같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지만 생삼겹살을 맛있다고 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그 생삼겹살에 적당히 열을 가하면 지방성분이 타면서 아주 고소한 맛을 낸다. 이 때 사람들은 고기 자체의 맛보다는 지방산 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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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2018.05.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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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며 칠 앞두고 우리 국민들이 냉정한 현실인식을 해야지 훗날 후손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을 해본다. 숙명적으로 냉전구도 하에서 南 과 北으로 지난 70여년을 살아온 우리 민족이 스스로의 지혜와 결단으로 이 문제를 풀 수 없는 이 현실이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다. 실타래처럼 꼬인 한반도문제다.지금부터는 냉정한 논리와 현실감각으로 국제정치의 본질을 파악하고 북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도자만이 이 복잡한 한반도의 퍼즐을 풀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마치 지금 한반도 문제의 원죄를 양비론으로 풀어보려는 시도가 있다면 이야 말로 좌표를 잘못 설정한 현실 진단이란 말을 하고 싶다.북한의 독재집단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체제를 유지해온 지난 70년의 역사를 차분하게 되돌아보면 그 답은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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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4.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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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헌법과 관련된 특별한 날을 꼽으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7월 17일을 생각할 것이다. 물론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인 제헌절이 우선시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지금 우리가 보내고 있는 4월 또한 대한민국의 헌정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그것은 헌법 전문에서 명시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4·19혁명이 모두 4월에 있었기 때문이다. 전자는 헌법의 모체를 구성하고, 후자는 헌법의 주요이념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헌정사상 의의는 지대하다. 이에 각각 99주년과 58주년이 된 두 법정 기념일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헌정사를 돌아보고자 한다. 3·1운동으로 고조된 우리민족의 독립 청사진은 한 달여 만인 1919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구체화되었다. 대일선전포고, 광복군 투쟁, 외교활동 등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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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4.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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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신토불이를 강조하여 외국에서 수입하거나 한국에서 재배되는 원산지가 외국인 채소나 과일조차 멀리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오늘날 우리는 과학과 교통수단의 발달도 지구 반대쪽에 있는 물건이 하루 이틀 안에 우리 손에 들어오는 세상에 살고 있다.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섭취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기후나 풍토에서는 자라지 못하는 음식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그런데도 신토불이만을 강조하며 토종 음식만을 고집해야 하는가? 종류는 다르지만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 있다면 신토불이를 강조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이투힐식물건강연구소(미) 고.한명학 박사는 “우리가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물들은 살고 있는 지역과 속해 있는 음식문화권, 시대적인 유행음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결코 인체의 건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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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2018.04.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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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천 수 조작사건’으로 문재인 정권의 정통성이 흔들리게 생겼다.민주주의 국가에서 정권의 정통성은 선거의 공정성에 있는 터에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댓글 추천 수 조작사건’은 지난 대통령선거가 부정선거였음을 드러내는 중대한 증거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문제의 ‘댓글 추천 수 조작사건’이 선거부정 사건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너무도 많지만, 무엇보다 경찰과 검찰이 이 사건이 드러난 지 한 달이 넘도록 이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그러하다.이 사건이 문재인 정권의 존립을 위협할 중대 사건이 아니었던들 경찰과 검찰이 이렇게나 수사를 기피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서 말이다.그래서 이제 와서 수사 인력을 늘리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한다고 하나, 지금까지 이 사건에서 보여준 경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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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4.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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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매일 아침 뉴스를 장식하는 ‘미투’ 폭로. 피해자들의 용기에 숙연해지는 요즘. 보호받아야 할 피해자들이 ‘명예훼손죄’라는 명목으로 되레 제대로 억울함을 풀어 볼 기회조차 차단당할 수 있다는 우려하고 있다. 관련해 3월 초 국회에서는 미투 피해자보호법을 발의하는 등 미투 운동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은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성폭력 피해사실을 고백하는 운동이다. 2017년 말, 할리우드의 한 감독의 성추문 사건으로 시작됐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문단 내 성추행 사실이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했으나 지금처럼 공론화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그 후 2018년 초, 검찰 내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계각층 일파만파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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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기자
2018.04.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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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소득에 대비해 개인의 부채가 늘어나는 추세이다.이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현재의 수익만으로는 늘어나는 채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그와 더불어 개인회생을 통해 채무를 조정받는 사람들 또한 늘고있다.현재 1월부터 시행된 개인회생 변제기간의 단축에 대해 정확한 내용에 대한 전달이 되지 않아 궁금해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인천 간석역에서 회생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구명모 법무사는 현재 분분한 의견과 소문에 대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변제기간 단축에 관련된 말들이 많다. 서울지방법원에서만 적용되고 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전국의 대부분의 법원에서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기존에 진행하신 분들은 진행을 의뢰했던 사무실 문의하여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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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기자
2018.04.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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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싹들이 황무지처럼 척박하고 황폐한 죽은 땅을 뚫고 움트기 위해서 온갖 역경과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잔인한 달이다.이러한 역경과 고난의 4월이 우리나라의 현대사에서 너무나도 잘 투영되고 있으니 올해로 58주년을 맞은 4·19혁명이 바로 그것이다.1960년 2월28일 당시 민주당 후보의 유세를 듣지 못하게 하기 위해 대구에서 내려진 등교령에 분노한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살리자” 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가행진을 하게 된 것으로부터 시작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3ㆍ15 부정선거를 규탄하던 시위 도중 실종된 김주열 군이 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바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증폭되었다.그리고, 4월1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 후 귀교하던 고려대생들이 정치깡패의 습격을 받아 수십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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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4.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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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은 1960년 이승만 독재 정권과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일어난 혁명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그런데 당시 4·19혁명의 주체가 누구였고 또 시대적 상황이 어떠했는지를 되짚어보면 4·19혁명의 의의는 더욱더 높이 평가될 수밖에 없다. 4·19혁명이 일어난 1960년은 6·25전쟁이 끝난 지 불과 7년이 경과한 때로 전쟁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폐허 속에서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던 시절이었다.이러한 당시 시대적 상황 때문에 민중들의 의식 속에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분출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사실 경제발전으로 인한 중산층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정치적 자유에 대한 요구가 커지게 되고 능동적 민주주의로 나아가게 하는 발판이 되곤 하지만 4·19혁명은 이러한 과정 없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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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4.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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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중도보수의 담론을 일구어 온 한 나약한 지식인으로 요즘처럼 무기력감과 허탈감을 느낀 적이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을 해 본다.일찍이 다가오는 6.13지방선거는 어쩌면 제도권에서 국민들과 호흡하며 지금 좌편향(헌법개정방향성 참고)으로 나라를 이끄는 현 집권세력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한쪽으로 기울고 있는 대한민국호를 복원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나름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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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4.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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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민건 기자 = 국내 뷰티문화의 전문성과 트렌드를 다루는 인터넷 뷰티미디어 ‘뷰티국제’는 지난 9일 서울시 논현동에 위치한 ‘박호준 헤어’ 본점에서 뷰티국제 기자단 1기 발대식을 가졌다.‘뷰티국제’ 기자단은 박호준 헤어(대표 박호준)와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대표이사 김영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뷰티전문 기자단이다. 올해 첫 출범을 하게 되는 기자단은 사회 각 분야의 뷰티 관련 전문가들이 전문기자로써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참여하였으며 헤어뷰티를 비롯,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 에스테틱, 미용제품 등 다양한 미용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기자단은 4월부터 언론분야의 교육을 받고 취재 및 기고, 영상뉴스 등의 전문기자 활동을 펼쳐 뷰티업계의 발 빠른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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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건 기자
2018.04.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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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路邊)에 흐드러진 개나리와 벚꽃이 봄을 노래하고, 가벼워진 옷차림의 상춘객이 산과 들을 메웠다는 뉴스를 볼 때면 어김없이 4월이 또 우리 앞에 와 있다는 것을 부지불식간에 느끼게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봄을 만끽하기가 쉽지만은 않겠지만...4월 13일은 역사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제5공화국 때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거부하고 일체의 개헌 논의를 중단시킨 4·13호헌조치가 있었고, 2000년과 2016년 각각 제16대,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가 시행되었으며, 또한 더 먼 과거를 더듬자면 일본군이 부산포에 침략하면서 임진왜란이 발발한 날이기도 하다.이렇듯 시련과 굴곡이 많았던 이 날에 또 하나의 뜻 깊은 사건이 있었다면 기억하시는 분들이 몇이나 될까?4월 13일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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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4.0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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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주의 건강교육 전문 강사로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현재까지는 많은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생활의 지침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을 몇 g, mg, Iu 등의 ‘영양소와 무게’ 중심으로 1일 섭취권량을 제시한다. 이 지침은 매끼니 무게를 계량하여 먹을 수도 없고, 어떤 식재료에 어떤 영양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전문가들도 정확히 알기 어렵다. 하물며 일반인들이야 오죽하랴.나는 그동안 ‘영양성분과 무게’로 제시하던 것을 식재료의 ‘종류와 부피’ 중심으로 음식의 먹는 량을 결정하면 일반인들이 아주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기억하기도 쉽고, 실천하기도 쉬울 것이라는 독특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준은 ‘영양성분과 무게’ 중심인데, 실천은 ‘종류와 부피’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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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2018.04.0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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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은 제99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다.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주요한 국가기념일이지만 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그러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을 지에 대한 생각이 들만큼 임시정부가 가지는 역사적 의의는 매우 크다.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민족의 독립에 대한 염원을 담은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수립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로서 군주제를 넘어 민주공화제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또한 헌법 전문에 오늘날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이는 곧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임시정부의 수립 이념에 있음을 암시한다.임시정부는 일제 식민지라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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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2018.04.05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