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0억 확보...불은면 두운리에 그룹운동실·운동처방실·건강측정실 등 조성

강화군청 외부 전경 (사진=강화군)
강화군청 외부 전경 (사진=강화군)

(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인천시 강화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연 면적 약 1,5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다목적 체육관, 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이 갖춰진다.

사업대상지는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979 일원(불은농촌문화센터 인근)으로  2026년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센터 건립을 통해 고령층의 생활체육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부권역 주민들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 건강 증진과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별도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부문에서도 강화공설운동장 육상트랙 교체 사업에 선정돼 국비 8,4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용철 군수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르신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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