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8일 두 차례…예술·진로교육 강화 위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26일 오후와 28일 오전 두 차례, 해운대교육지원청 세미나실과 수영구 광안동 아트살롱샘에서 청각장애 학생 담당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청각장애 학생의 예술교육 역량과 진로 지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의 표현 역량과 창의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학생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6일 오후 3시에는 부산시 초·중·고 청각장애 학생을 담당하는 특수(일반)교사를 대상으로 '감각 다양성으로 표현하는 예술 수업, 청각장애 학생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전문 연수가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청각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각장애 자녀의 진로 설계’ 연수가 이어질 예정이며, 자녀의 진로 탐색 및 진로 지원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한편 해운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청각장애 거점지원센터로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FM 송수기 대여를 비롯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장구 배터리 지원, 자막 지원, 교수·학습자료 제공, 교사·학부모 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교육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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