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경기 부천의 시장에서 발생한 1톤 트럭 돌진 사고 운전자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고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전 10시 55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의 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를 내 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상인이 아닌 일반 주민들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히 도로교통공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트럭 EDR(사고기록장치) 분석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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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yongds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