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원에서 두 번째 만남...지속적인 협업 예정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남극·북극 연구 경험에서 탄생한 교육형 캐릭터 '남빙이 프렌즈 with 클리야'가 지난 여름 1차 행사에 이어 올겨울 스퀘어원에서 최근 2차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남빙이 AI 캐릭터 영상 ▲남빙이 프렌즈 탄생 미니 만화북 ▲클리야&남빙이 키링 나눔 ▲커피박 업사이클링 체험(조이쿠킹아트 협력) ▲Polaria 힐링 게임 시연(슈퍼조이·인하대 MINYAMO 협력)으로 현장에서 바로 즐기는 참여형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극지연구소(KOPRI) 출신으로 "남빙이 및 클리야 프렌즈를 창작한 한동원 시민교수는 남극 세종기지·장보고기지·북극해·ARAON호 등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극지 해양생물을 캐릭터로 재해석하여 캐릭터에 생명과 감정의 서사가 담겨 있다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펭귄·북극곰을 넘어 다양한 극지 해양생물을 배우며, 실제 극지 활동경험자가 직접 창작한 캐릭터를 통해 극지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빙이 프렌즈 with 클리아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남극과 북극 현장에서 느낀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라고 한동원 교수는 설명한다.
스퀘어원은 "지역에서 보기 드문 극지 기반 창작 콘텐츠라는 점이 특별하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빙이 및 클리야 프렌즈는 '힐링 게임 Polaria'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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