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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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1일 개장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오후 1시 2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8% 오른 10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64만 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했다.

국내 반도체주의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주요 7대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소 약화된 데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종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이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5.79% 급등했으며, TSMC(3.06%), ASML(2.15%), AMD(4.47%) 등 주요 AI 관련 반도체도 상승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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