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기술로 365일 무농약 유럽 샐러드 생산… ‘그린어스’ 브랜드로 소비자 신뢰 확보

농업회사법인 진스마트팜(대표 김세종)이 20단 수직농장(Vertical Farm)을 통해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진스마트팜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하여, 기후 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계에 해법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진스마트팜의 핵심 경쟁력은 20단 수직농장이다. 이 첨단 시설은 약 800평의 부지에서 2만 평에 달하는 생산 효율을 구현하며, 외부 환경과 차단된 ‘클린룸’에서 작물을 재배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병충해, 기후 변화의 영향 없이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생산 환경을 바탕으로 진스마트팜은 자체 브랜드 ‘그린어스(Greenus)’를 통해 버터헤드, 로메인, 카이피라 등 유럽 품종의 프리미엄 샐러드 채소를 선보이고 있다. ‘그린어스’의 제품은 무농약, GAP(농산물우수관리),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씨앗 파종부터 수확, 포장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관리되어 위생과 품질을 유지한다. 이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진스마트팜의 철학을 보여준다.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그린어스 유러피언 샐러드’는 신선함과 아삭한 식감,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진스마트팜의 김세종 대표는 “저희의 목표는 단순히 채소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표준을 만드는 것”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언제나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나아가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신뢰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스마트팜은 축적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작물 품종을 확대하고, 스마트팜 설비 구축 및 운영 컨설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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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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