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마이닝·AI 추천 시스템 적용 개인맞춤형 템플스테이 연구
전통과 기술 융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 제안
고민환 교수 “데이터 기반 웰니스 관광 연구 지속할 것”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항공서비스무역학과 고민환 교수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한 '2025년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항공서비스무역학과 고민환 교수
(제공=동국대WISE캠퍼스) 항공서비스무역학과 고민환 교수

11월 21일 서울관광플라자 시민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고민환 교수는 템플스테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 제목은 '데이터 기반 템플스테이 혁신: 텍스트 마이닝과 AI 추천 시스템을 통한 개인맞춤형 웰니스 관광 모델 개발'이다.

고 교수의 연구는 현대 관광산업에서 주목받는 AI 분석기술을 전통적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가자 후기와 체험 데이터를 텍스트 마이닝 방식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만족도와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AI 추천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템플스테이를 단순한 불교 체험을 넘어 현대인의 정신건강·휴식·웰니스 증진을 위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을 담고 있어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민환 교수는 "전통 템플스테이에 현대 기술을 접목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웰니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혁신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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