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2분께 경기 포천시 선단동 한 빌라에서 "아이가 밥을 먹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20대 엄마의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의 16개월 A 양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고 알려졌다.

병원 측은 A 양의 몸에서 여러 상흔이 발견돼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20대 엄마 B 씨를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