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다음 주면 윤석열의 불법 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되지만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윤석열의 불법 계엄이 현재 진행형처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곳곳에서 내란 옹호 의심 세력들이 준동하고 있고 침대축구를 일삼은 지귀연 재판부로 인해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재판은 지지부진하고 이로인해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고 윤석열의 불법계엄에 동조했던 국민의힘도 누구하나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아스팔트로 나가 민생회복과 법치수호를 외치니 황당할따름이고 위헌정당 해산 심판으로 길 바닥에 나 앉는 것을 미리 연습하는 건진 모르겠으나 자신들이 망쳐놓은 민생과 법치를 부르짖다니 민망하지도 않은가 보다"고 힐난했다.

또 "내란 재판 중계를 보면서 저런 사람들이 대통령이었어라고 자괴감을 드는 국민들이 많으실 것이다. 변명과 책임 회피, 품격 제로 윤석열을 보면서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가 있다"며 "윤석열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사람은 모자라고 치졸하고 비겁한 반헌법, 반민주주의의 암적 존재들"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긴장을 놓고 흠집만 내려하기전에 윤석열의 12.3 불법계엄 사태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는 것이 먼저이고 도리"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석열의 불법게엄에 동조한 자들이 스스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응분의 죗값을 치르는 것이 순리이고 그것이 윤석열의 불법계엄으로 고통받은 국민들에 대한 도리이고 공동으로써 마땅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 이상 국민 기만 행위를 용납될 수 없다"며 "필요하다면 국민의힘을 위헌정당 해산 심판대상에 올려 헌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