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미국은 7일(현지시간) 이란이 멕시코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암살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리는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인 쿠드스군이 2024년 말 음모를 시작했으며 올해 저지당했다"면서 "음모는 진압됐으며 현재 위협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이란이 외교관, 언론인, 반체제 인사 및 자신들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전 세계적으로 치명적으로 공격해 온 오랜 역사의 가장 최근 사례일 뿐이며, 이란이 주둔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깊은 우려를 안겨줄 만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자세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고, 음모가 어떻게 진압됐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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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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