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 9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10.62% 상승한 3만 3850원에 거래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태양광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메타는 최근 프랑스 전력회사 엔지(ENGIE)의 북미법인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텍사스주 러벅에 건설 중인 600㎿(메가와트) 규모 신규 태양광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메타는 또 다른 전력 사업자 트리티오크 클린에너지와도 루이지애나주에서 2027년 이후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 385㎿를 지원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결정은 AI 학습과 구동에 드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기초소재 부문은 PE, PVC, TDI 등의 석유화학 제품을,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태양광 잉곳부터 모듈까지 생산하고, 가공소재 부문은 자동차부품과 산업용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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