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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30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그룹은 2026년 사장단 인사에서 SK텔레콤 신임대표로 정재헌 SKT CGO(최고거버넌스책임자)를 임명했다.

정재헌 신임 CEO는 판사 출신으로, SKT 사상 첫 법조인 출신 CEO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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