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기반 예술 활동 장려,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 ESG 경영 실천
10월 은평누리축제서 기후행동 실천 모델 프로그램 운영…문화적 접근으로 인식 확산
지역축제에서 기후행동 실천모델 선보여 ESG 경영 실천 위한 다방면 협력 기대

은평문화재단-기후변화센터, 지역문화 기반 기후위기 대응 협력 MOU 체결 [사진제공=은평문화재단]
은평문화재단-기후변화센터, 지역문화 기반 기후위기 대응 협력 MOU 체결 [사진제공=은평문화재단]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재단법인 은평문화재단은 29일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최재철)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 사회적 활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는 예술 활동과 예술가의 창작 활동 장려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문화재단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월, 은평누리축제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 실천모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 교육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문화적 접근을 통한 기후위기 인식 확산을 도모한다.

협약식에서 장우윤 대표이사는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와 환경의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시민의 참여를 통한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센터 최재철 이사장은"문화적 접근은 기후위기 인식 확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은평문화재단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은평문화재단과 기후변화센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관 차원의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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