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KBS독립영화상 수상-

<사진제공=김진유 감독>
<사진제공=김진유 감독>

(강원=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9월 25일(목)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시상식’에서 강원영상위원회 지원작인 영화 <흐르는 여정>이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릉에서 활동 중인 김진유 감독의 영화 <흐르는 여정>은 강원영상위원회에서 추진한 “2024년 강원 영상콘텐츠 창작지원사업”의 장편분야 지원작으로 올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비전 시상식’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KBS독립영화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진유 감독은 “강원영상위원회의 제작 지원이 영화제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전작 <나는 보리>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 받는 한국영화감독조합상이라 더 뜻 깊은 것 같다. 촬영 기간 도움 주신 강원도민 분들과 강원 영화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2024년부터 지역영화에 대한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지만, 강원도만은 부족한 예산 내에서도 도비지원을 통해 꾸준히 지역 영화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한 결과들이 속속 나타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 소식이 도내 영상 창작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ye12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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