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원체계 보완·지역 인재 정착·교통안전 인프라 강화 주문
이선희 위원장 “실질적 해법 마련 위해 도의회 차원 지속 지원”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가 제358회 임시회 기간인 9월 24일 구미 일원 주요 산업·연구기관을 방문해 미래산업 육성과 청년 창업 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인재 정착과 교통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경북도의회) 道 교통문화연수원 현지 확인에 나선 기획경제위원회
(제공=경북도의회) 道 교통문화연수원 현지 확인에 나선 기획경제위원회

원회는 먼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창의적 아이템 발굴과 예산 운용의 탄력성 강화를 주문했다. 특

히 유니콘기업 성장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홍보 부족으로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내며,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을 방문해 반도체·전자산업 신기술 개발과 강소기업 육성 전략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GERI가 구미시 출연기관임에도 경북도 수탁사업을 다수 수행하는 만큼, 지역을 넘어 도 전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교통문화연수원을 찾은 위원회는 시설 노후화와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현실을 지적하며, “공공교육기관으로서 안전과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현지 확인 과정에서 기관별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함께 모색했다”며 “도의회가 실질적 해법 마련에 앞장서고, 각 기관이 긴밀히 소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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