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100년 걸쳐 세워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단 100일 만에 무너지고"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실이 옆구리를 찌르고 여당은 바람잡고 다시 대통령실이 맞장구를 치지 않는다면 인민재판부설치 발의, 대법원장 사퇴 협박, 패스트트랙 재판으로 야당 압살, 정치특검과 법원의 합작 야당 의원 구속, 장기독재를 위한 개헌 몰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대한민국에서 헌정사에 단 한번도 있기 힘든 반헌법적인 일들이 단 사일만에 일어난 일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종 목표는 이재명이 영구집권하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이재명 일당독재 총통국가 건설"이라며 "100년을 걸쳐 세워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단 100일 만에 무너지고 있다"고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지금 이 순간에도 여당 대표가 특검을 향해 대법원장을 수사하라고 수사지휘를 하고 있는데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누군가가 제보를 들먹이고 출처를 알수 없는 자기들끼리 만든 녹취록을 들이대로 대통령실과 총리실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놀란척을 하고 개딸들이 달라붙어 좌표를 찍고 여론몰이 수사가 시작되고 그렇게 사냥을 끝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수사가 필요한 것은 찌라시에 의한 공작"이라면서 "국민의힘이 당원들과 함께, 국민과 함께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동혁 대표는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민생이 아니라 야당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2022년 12월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했던말을 다시 불러오며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일당독재를 위한 헌법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들께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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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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