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첫 회의·현장 캠페인… 돌봄 안전망 강화
![제주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오는 16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1차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 방안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사진=제주시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09/3376953_3503944_031.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오는 16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1차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 방안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고독사를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해 ▲제주시 고독사 예방사업 현황 공유 ▲예방 공동사업 개발 ▲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 직후에는 ‘우리동네 마음잇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민·관 협의체 위원들과 제주동부경찰서, 자율방범대가 함께 시청 일원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여관·여인숙 등 숙박업소를 방문해 임대인들에게 고독사 예방 신고 방법과 ‘제주가치통합돌봄 사업’을 안내한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는 협의체 활동이 공동체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startto241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