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보건소가 임신·출산·수유부 등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질식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12일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질식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출산·수유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한라병원 현경이 수간호사가 진행했으며, 보호자들이 가정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전수에 중점을 뒀다.

강연과 더불어 영유아 모형을 활용한 실습이 병행돼 ▲삼킴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관리법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 올바른 대응법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경원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보호자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와 연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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