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월 운영, 원예·캘리그래피·타로 등 6개 강좌 개설
강사 양성과 취업 연계, 지역 공동체 회복 효과 기대
![주시 평생학습관이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 ‘나만의 작은 교실’ 사업 수강생을 연중 수시로 접수 받는다. 운영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다.[사진=제주시청사]](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09/3374925_3501637_3949.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 평생학습관이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 ‘나만의 작은 교실’ 사업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강사가 직접 자택, 경로당, 마을회관 등 생활권 공간을 찾아가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연중 수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화·팩스·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제주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하면 된다.
개설 강좌는 생활·정서·건강 분야의 6개 과정으로 ▲마음이 자라는 원예 교실 ▲건강웃음 활력교실 ▲손끝행복 종이접기 ▲행복글씨 캘리그래피 ▲마음열기 타로대화 ▲즐거운 만들기 교실 등이 마련됐다. 일부 강좌는 우도면 읍면동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강사는 시민강좌 자격증 취득 수강생과 강사 임파워먼트 과정 이수자를 중심으로 배정해 강사 활동 기회와 취업 연계를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과정에서는 전문 강사가 멘토로 참여해 안정적인 수업이 이뤄진다.
강승태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최초로 시도되는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어르신의 학습권 보장과 고립감 해소,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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