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2일~10월 2일, 식품제조·유통업체 등 점검
원산지 표시·거래내역 관리·자가검사 여부 중점 확인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축산물 위생·유통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사진=제주시청사]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축산물 위생·유통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사진=제주시청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축산물 위생·유통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제주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합동점검반은 추석 기간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와 유통 실태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 즉석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소, 온라인 마켓 운영 대형 유통·판매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축산물 판매·운반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거래내역 기록·관리 여부, ▲원산지 및 이력번호 표시 준수, ▲위생적 취급 및 보존·유통기준 이행, ▲자가품질검사·건강진단 실시 여부, ▲표시기준 적합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추석에도 같은 합동점검이 이뤄졌으며, 당시 점검 대상 22개소 가운데 2개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지도점검이 내려진 바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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