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새벽 별빛누리공원… 달·토성·목성·겨울 별자리까지 한눈에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을밤 우주 여행
![제주 하늘에서 3년 만에 다시 펼쳐지는 우주의 장관, 개기월식이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9월 8일 새벽에 진행되는 개기월식을 맞아 시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제주시]](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08/3363747_3488917_1414.pn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 하늘에서 3년 만에 다시 펼쳐지는 우주의 장관, 개기월식이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9월 8일 새벽에 진행되는 개기월식을 맞아 시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천문 현상에 대한 이해와 직접 체험을 결합한 자리다. 9월 6일과 7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식의 비밀” 체험교육이 열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월식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굴절망원경을 만들어보며 달을 바라볼 준비를 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본행사는 9월 8일 새벽 1시부터 태양계 광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붉게 물드는 장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월식과 더불어 토성, 목성, 금성, 겨울 별자리까지 동시에 관측할 수 있어 별과 행성이 총출동하는 밤이 될 전망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별빛누리공원 관계자는 “3년 만에 찾아온 개기월식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별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제주의 밤이 우주로 물드는 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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