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투입, 회천동 부지에 연면적 1,341㎡ 규모
다목적 체육관·운동처방실, 다양한 스포츠 편의시설 등 갖춰

제주시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제주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60억원을 들여 본격 추진한다.[사진=제주시]
제주시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제주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60억원을 들여 본격 추진한다.[사진=제주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제주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7년 1월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지상 2층, 연면적 1,341㎡ 규모로 조성된다.

국민체육센터는 기존 축구장 관리실과 창고 등 노후 시설을 철거한 자리에 들어서며, 다목적 체육관, GX룸, 건강측정실과 운동처방실, 사무실 등 다양한 스포츠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인근 회천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 기존 공공 체육시설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환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시니어 친화형 체육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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