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부산보훈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와 협업해 특별 라벨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념 제품은 '광복 80주년, 보훈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대선주조의 인기 제품 '대선 159'에 부착돼 판매된다.
특히 디자인은 부경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보훈홍보서포터즈 학생들(이예림, 김부경, 김아영, 최지원, 권보경)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라벨은 기존 대선주조의 브랜드 디자인을 바탕으로, 태극기의 4괘(건곤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선'의 '대'자가 태극기의 감(坎)괘를 상징하는 요소로 표현돼, 제품 이름과 전통 문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앞서 대선주조는 지난달 26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지역기업으로서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지속적인 보훈 캠페인 참여와 제품을 통한 대중 홍보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이번 협업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 부산보훈청은 여기보훈 누리집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 라벨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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