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원하는 민간 구호단체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구호물자 상자를 들고 있는 팔레스타인 소년. 사진제공/AFP통신
미국이 지원하는 민간 구호단체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구호물자 상자를 들고 있는 팔레스타인 소년. 사진제공/AFP통신

(예루살렘=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는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이 운영하는 구호 센터는 4일(현지시간) 보수 공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GHF는 페이스북에 "6월 4일, 유통 센터는 개조, 재편 및 효율성 개선 작업을 위해 폐쇄된다"면서 "구호품 배포는 목요일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임시 폐쇄를 확인했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는 소셜 미디어에 "배급 센터로 이어지는 도로는 전투 지역으로 간주되므로 내일(수요일)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금지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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