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까지 연장…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

제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기간을 당초 4월 30일에서 오는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사진=제주시청사]
제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기간을 당초 4월 30일에서 오는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사진=제주시청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기간을 오는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였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공익직불법(2025.4.23.시행)’개정에 따라 지급 대상이 확대된 점을 반영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한 달 연장됐다.

개정된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하천구역 농지’와 ‘농지전용 허가 농지’ 중 일부가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농지이면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재배하는‘하천구역농지’(9월 말까지 친환경 인증 유지)와 공익사업에 편입되어 농지전용 허가·신고된 농지 중 보상을 받지 않고, 1년 이상 농업에 이용할 수 있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농지(9월 말까지 소유권 유지)의 경우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전년도 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 농업인 대상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농업인이 신청을 못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 문자메시지 전송 등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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