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의정활동에 최우선으로 두고 군민 행복 반드시 실현할 것”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제9대 후반기 영덕군의회가 개원한지 100일을 맞이했다. 지난 7월 제9대 영덕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해 바쁘게 달려온 김성호 의장을 만나,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정 방향을 들어본다. 다음은 김성호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Q1. 의장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소감은?
▶ 먼저 영덕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부족한 저를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100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간담회 개최와 지역개발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군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지역 발전과 민원 해결을 위하여 동료 의원님들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시기였다.
제9대 후반기 의회는 모든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회를 운영할 것이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의정활동의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잘 반영되도록 주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 행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 Q2. 의장님의 그동안의 주요 의회활동은?
▶ 지난 7월 제9대 후반기 영덕군의회 개원과 함께 2차례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19건을 비롯한 동의안ㆍ보고의 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 4회 실시, 하반기 지역개발사업장 점검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쳐왔다. 특히, 조례안 19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10건으로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조례 제정이 활발해졌다.
또한, 「한우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면서, 현 한우 농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공론화시켜 국회와 정부가 사안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 Q3. 군의장으로서 앞으로의 의정방향과 활동계획은?
▶ 지난 7월 1일 민선 제8기 후반기 영덕군의 군정 비전이 “'대한 민국 웰니스 중심도시 영덕”으로 선포되었다.
영덕군의회도 이러한 군정 방향에 발맞춰 영덕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웰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의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특히 우리 지역에 특화된 관광산업과 새로운 성장을 이끌 신산업을 육성해 작금의 경기침체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6,500억 원에 달하는 영덕군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배분되고 적재적소에 집행되는지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 Q4. 군수와 공무원들에게 한말씀?
▶ 의회와 집행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여 원활하게 제 역할을 수행할 때 비로소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집행기관의 바른 정책은 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잘뒷받침 해서 성공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하고, 잘못된 행정은 5분자유 발언,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매섭게 비판할 것이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희생 없는 전진은 없다.”라는 말처럼 영덕발전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항상 나부터 희생한다는 각오로 모든 일에 임해주기를 바란다.
■ Q5. 동료 의원들에게 한말씀?
▶ 항상 군민의 행복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동료 의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군은 점점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9대 영덕군의회 후반기 의회가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오로지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의정에 매진하겠다.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의원 모두가 하나로 단합해서 행복한 영덕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 Q6.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말씀?
▶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영덕군의회를 응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우리군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제9대 후반기 영덕군의회를 위해 늘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영덕군민들이 의회에 부여한 권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고 군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펼쳐갈 힘찬 의정활동에도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애정을 부탁드린다.
김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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