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488억 원에서 463억 원으로 조정...토지 가액을 제외한 실제 사업비는 274억 원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서산 중앙호수공원 임시주차장 부지에 조성 예정인 예천동 공영주차장 사업 일명 초록광장 사업과 관련해 정의로운 서산시 행정을 촉구하는 시민모임의 주장에 대해 재차 서산시의 입장을 밝혔다.
서산시는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가 초기 예상보다 줄어들었으며, 주차장 단독 조성 사업이 아닌 잔디광장과 공영주차장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100억 원 이상의 도비 지원 약속으로 인해 시 예산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강조한 주요 내용으로는 총사업비 변동이다.
첫 번째는 초기 488억 원에서 463억 원으로 조정됐으며, 토지 가액을 제외한 실제 사업비는 274억 원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두 번째는 주차장뿐만 아니라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산시 방문 시 지원을 약속한 100억 원 이상의 도비 지원으로 시 예산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로 의회 보고,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왔다고 덧붙였다.
서산시는 사업 완료 후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일부 시민모임이 주장하는 370억 원으로 5층 규모의 중앙도서관과 464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실제로는 7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서산시는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사업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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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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