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idsummer Night’s Peace Concert
지휘자 권현수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그들의 열정과 실력을 선보여

Soliall Philharmonic Orchestra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진제공=(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Soliall Philharmonic Orchestra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진제공=(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여름밤의 별들이 총총히 빛나는 하늘 아래, 음악이 전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A Midsummer Night’s Peace Concert’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는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매년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지휘자 권현수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Conductor 권현수 Hyun Su Kwon [사진제공=(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Conductor 권현수 Hyun Su Kwon [사진제공=(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권현수는 정확한 해석과 풍부한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유미정과 함께 카미유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유미정의 섬세한 터치와 강렬한 표현이 어우러진 연주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Pianist 유미정 Mee Jung Yoo [사진제공=(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Pianist 유미정 Mee Jung Yoo [사진제공=(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88인조 3관편성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사운드는 자크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으로 시작해,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피아노 협주곡 2번, 에드워드 엘가의 ‘님로드’ 수수께끼 변주곡과 ‘아침의 노래’로 이어진다. 또한 폴 뒤카스의 ‘마법사의 제자’ 교향시와 ‘위풍당당 행진곡’, 그리고 호세 파블로 몬카요의 열정적인 ‘와팡고’ 교향적 광시곡이 연주되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나'로 연결된 권현수 지휘자의 한여름 밤 평화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하나'로 연결된 권현수 지휘자의 한여름 밤 평화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오케스트라와 관객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내는 순간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차분히 사색하고,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느끼며 화려하고 강렬한 클래식 음악에 취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감동적인 시간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감정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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