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국제뉴스DB
대천해수욕장. 국제뉴스DB

여름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 해수욕장 개장일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일을 7월1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장기간은 8월20일까지 51일이며, 휴가 성수기인 7월21~8월6일은 대천해수욕장 대표 놀이인 머드축제, 7월21~30일은 입욕 제한시간을 평소 저녁 7시에서 밤 9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지난 1일부터 부분 개장했다. 광안리, 송도, 다대포 등 부산의 나머지 해수욕장은 7월 1일 정식 개장하며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제주의 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이호테우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등 5곳은 24일 개장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내달 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경포를 제외한 강릉의 17개 해수욕장과 양양 21개 해수욕장이 7월 7일 개장하고 이어 속초 8일, 동해·삼척 12일, 고성 14일 문을 연다. 

폐장일은 속초지역 해수욕장만 8월 27일, 나머지 5개 시군 해수욕장은 8월 20일이다. 지난해 강릉과 양양지역 해수욕장이 7월 8일 처음 개장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가량 앞당겨졌다.

운영 시간은 대부분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고, 일부 해수욕장은 오후 8시나 10시에 문을 닫는다. 입수시간은 보통 오전 9시~오후 6시지만 일부 해수욕장은 야간 입수가 허용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