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와 일본 후쿠시만 원전 오염수 관련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선관위 인사비리와 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국정조사 실시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특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여야의 합의를 환영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과 선관위 채용비리 조사는 더 늦어져서는 안 되는 국민적 요구에 따른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 10.29이태원참사 국정조사에서 목도했듯 이번 청문회와 국정조사만큼은 양당의 정쟁과 정치적 실리를 챙기기 위한 장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양당은 오늘 합의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정부의 노정파탄, 노동개악을 바로잡기 위한 합동청문회 실시 논의를 서둘러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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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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