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이갑준 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청장 예비후보가 "사하구의 발전에 혼(魂)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갑준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국제뉴스 등 미디어연합취재단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갑준 예비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 ▲교통문제 해결 ▲근린공원 조성 ▲낙동테크노밸리 조성 ▲명품주거단지 건설 등 주요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평장림공단 지역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환경문제 해결이 급선무다. 이후에 '낙동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첨단산업을 유치시키고, 뿌리산업 기업을 밀집시켜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낙동강 주변에서 다대포 해안까지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명품 주거단지를 개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인터뷰에 앞서 최영만 사하구의회 부의장은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이갑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사하구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해 온 사하구 토박이 최영만 부의장님이 저에 대한 지지를 선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최영만 부의장님의 공약을 살펴보니 제 공약과 완전 일치했다. 특히 정책 이주민 건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는 법률적으로도 행정적으로도 맞지 않는데, 이 부분에 대한 최 부의장과 생각이 같기 때문에 최 부의장의 공약을 과감히 받아들이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사하구를 살기 좋은 도시, 부자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구청장 후보로 나섰다"라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사하의 발전을 위한 꿈을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