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창근 예비후보 기자회견…도민100% 여론조사 통한 단일화 제안
[영상제공= 채널제주/영상편집=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로써 보수성향 제주교육감 후보들의 2차 단일화가 시작된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5일 오전 10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단일화 방식을 제안했다.
고 예비후보는 단일화 방식은 지난 3월 24일 김광수 예비후보가 모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제안했던 방식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그동안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방식에 다소 이견이 있어 김광수 예비후보와 최종 단일화에 이르지 못했다"며 "하지만 불통과 무능력으로 점철된 제주교육 8년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같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망가진 제주교육을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론조사 방식의 유불리에 개의치 않고 이러한 단일화 방식을 김 예비후보에게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고창근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을 위해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도민 100%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다
도민 100% 단일화는 교육감 후보 3인 고창근, 김광수, 이석문(후보이름 가,나,다순)을 대상으로 방송 4사(MBC, KBS, JIBS, KCTV)와 언론사 컨소시엄 주관 혹은 방송사가 독자적으로 주관하는 여론조사 중 일정기간(4월 5일부터 4월 30일)동안 발표되는 여론조사 2개 이상의 지지율(적합도, 선호도, 지지도 등)을 모두 합산해 단 0.1%라도 앞선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하기로 했다.
![5일 오전 10시 30분 고창근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지난달 24일 김광수 예비후보가 제안한 도민100%를 통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후보 결정을 제안했다.[사진=문서현 기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204/2441195_2435633_3615.jpg)
고창근 예비후보는 김광수 예비후보에 "이 방식에 동의하신다면 금주 중에 후보자간 협의로 간단한 실무적 절차를 진행하고, 4월 11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 방식 합의를 도민들과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말씀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들이 2차 단일화를 확정함에 따라 6월 치러지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김광수 예비후보는 내일(6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교육감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관련기사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