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9월14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화·토요일 지정 회차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평소 예술향유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사회취약·문화소외계층에 별도 관람 프로그램을 제공, 기증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 전용 회차 진행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대상 초청 행사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온라인 취약 노년층(195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특별 관람은 매주 화요일 조기개관(0회차, 오전 9시~10시)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 16일 2회 시범 운영 후 추석연휴 이후 28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 사전 예약 시스템에서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회차에는 노년층만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 특별 관람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지난 2018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과 협력 하에 초청 행사로 이뤄진다.
오는 10월2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월드비전에서 전국 저소득 한부모 가정 대상으로 희망하는 인원을 선정 및 모집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원활한 관람지원을 위해 오디오가이드 기기 무상대여 및 큰 글씨 설명서 등 관람보조 자료도 지원한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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