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네이처셀 대표가 구속기소됐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외 범행공모자 3명은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 허위·과장적인 정보를 흘려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들이 챙긴 이득은 235억원 상당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개발을 마치 성공했다는 식으로 보도자료를 내보내며 주가를 조작했다.
이에 당초 4천220원이었던 네이처셀의 주가는 최대 6만2천200원까지 뛰어오르기도 했지만 대표가 구속기소된 후로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라정찬 대표는 이미 5년 전 주식으로 억대의 시세 차익을 챙긴 바 있으나 가벼운 형량과 무죄를 선고받았었다.
현재 네이처셀 주식은 8월 3일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약 -29.16% 하락한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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