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에 환경친화적 에코촌 조성 사업이 각종 행정절차 이행이 거의 완료돼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에코촌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에코촌 조성 T/F팀을 구성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건축심의, 사업발주, 인력채용, 에코촌 유스호스텔 운영조례 제정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지난 15일 청소년 공공수련시설 건립 기본계획 심의가 완료돼 생태 및 청소년 전문가 등과의 협력체계를 유지, 다양한 의견들을 운영조례에 반영하는 등 운영계획 로드맵을 마련해 친환경 생태 에코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1단계 마지막 행정절차인 공용건축물 건축협의를 9월중으로 마치고 10월중으로 발주 및 착공이 추진된다.
2단계는 국비 10억원이 환경부 및 기재부에 반영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국비 확보에 최대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는 내년 3월중으로 운영조례 제정 및 에코촌 운영 계획안을 마련해 에코촌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친환경적 에코촌 조성사업으로 인해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은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람사르 독립위원회 총회에서 인증(12월 발표예정)받으면 제주를 세계에 알릴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람사르습지 인증도시 브랜드 가치로 지역경제활성화와 더불어 생태관광 측면과 지질학적 가치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에코촌 유스호스텔의 람사르습지도시의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를 담은 에코촌 조성이 완료되도록 마을주민, 생태관계 및 청소년관계 전문가 등의 머리를 맞대어 친환경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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