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은 27일 오후 4시 3.15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

▲ (사진제공=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 제25회 경남도 사진대전 대상작 이점용씨 '한옥'.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가 주최한 경상남도사진대전에서 이점용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작가협 경남지회는 지난 7월 31일 마산 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경상남도 사진대전 작품 심사 결과 이점용씨가 출품한 '한옥'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진대전에는 총 733점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이들 작품 가운데 우수상에는 반재용씨의 '자연을 품은 스케치', 전수석씨의 '새벽예불'이 각각 수상했다.

강신재씨의 '소년의 기도'를 비롯해 14점이 특선작으로 뽑혔다. 129점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초대작가상은 노정석씨의 '밤의 풍경', 추천작가상은 이숭환씨의 '화무'가 각각 차지했다.

▲ (사진제공=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 제25회 경상남도 사진대전 우수상 작품 반재용씨 '자연을 품은 스케치'.

대상 '한옥'은 우리나라 전통한옥과 한복을 입은 모녀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점용 작가는 "이번 경남사진대전에 수많은 출품작품 중 뛰어난 작품이 많았는데 대상에 선정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새로운 작품세계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남사진대전 전시회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입상 및 입선작의 시상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4시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대전에서는 7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벌였다.

윤병삼 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경남사진대전이 새로운 변화를 통해 사진인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진예술의 창작활동과 국제교류전을 통해 새로운 사진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 제25회 경남도 사진대전 우수상 작품 전수석씨 '새벽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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