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0회 도민체전 성화봉송에 나서고 있는 모습.

(제주=국제뉴스) 고병수기자 = 제 50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28일 채화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주도민체전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8시 삼성혈에서 제50회 제주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화 첫 봉송주자에는 박창준(이도1동 11통장), 노유림(이도1동 2통장), 김관석(이도1동 7통장), 문혜숙(이도1동 14통장), 양승욱(이도1동 13통장) 씨가 봉송했다.

이들은 삼성혈을 시작으로 화북.김녕.종달.표선.효돈.사계.하귀초등학교를 거쳐 제주시청으로 돌아오는 총 50개 구간에서 순서 대로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

이날 제주시청에 안치된 성화는 29일 오후 3시 20분 제주시청에서 출발해 개회식 시간에 맞춰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개회식은 '도전 50년, 함께 할 100년, 도약하는 제주체육'을 주제로 29일 오후 4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3일간 펼쳐지는 제주도민체전에는 선수권부, 동호인부, 장애인부 부문 총 58종목에 1만937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폐회식은 5월 1일 오후 5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성화 채화에 나선 모습. 사진 좌측부터 현승탁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병립 제주시장, 김대희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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