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오기형 의원과 서울시 도봉구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 방문
![김민석 총리, 오기형 의원과 서울시 도봉구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 방문 [사진제공=오기형 의원실]](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11/3438521_3576461_1033.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국회의원(서울 도봉을, 기획재정위원회)과 김민석 국무총리,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아레나 공연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관광·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재명 정부는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3천만 세계인이 찾는 관광산업 기반 구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정부는 한류와 그 연관산업의 동반성장,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2030년까지 K-컬처 시장 300조 원,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공연형 아레나 확충을 포함한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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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드라마·게임 등 K-콘텐츠는 이미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찾아오는 한류 관광'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에 비해 세계적 수준의 K-POP 전용 공연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한류 공연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글로벌 팬들이 찾는 공연·관광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아레나 조성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되었다.
이에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에는 K-POP 중심 복합문화시설인 '서울아레나'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1만 8,269석 규모의 대형 음악 전문 공연장과, 최대 7천 명 규모의 중형 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KDI의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성으로 약 5,99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381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총 7,700여 명 수준의 고용ㆍ취업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김민석 총리, 오기형 의원과 서울시 도봉구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 방문 [사진제공=오기형 의원실]](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11/3438521_3576463_1159.jpg)
서울아레나가 본격 운영되면, 글로벌 K-POP 팬과 국내외 관광객이 도봉구를 찾는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관람 이후 인근 상권을 이용하고, 도봉산ㆍ북한산 등 도봉구의 자연 환경을 찾는 관광동선이 형성되며 '하루 다녀가는 공연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 수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근에 K-POP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이 집적된 새로운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서울 동북권역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기형 의원은 "서울아레나가 도봉 주민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인프라가 되고, 국가적으로는 관광 활성화와 한류 세계화를 이끄는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아레나의 운영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도봉구에 △대중교통 수송능력 확충 △보행동선 재설계 △주변 차량 혼잡 관리 △안전ㆍ위기 대응 교통체계 등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민석 총리에게도 "정부와 서울시, 도봉구, 관계기관이 함께 협의해 교통안전 대책과 주민생활 보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석 총리는 "창동아레나 27년 완성되면 중요한 한류 거점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아마도 교통, 숙박문제를 동반해 해결해야할 텐데 정부가 함께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에서도 역대 시장님 거치며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 다행이고 정부 국민성장펀드에서도 문화인프라 관련 투자할 길 열어서 창동아레나 잘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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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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