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성북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지난 24일 KBS강태원복지재단 어르신 외식지원사업 「방방곡곡 행복 밥상」에 선정되어 샤브올데이 서울보문점에서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샤브샤브 식사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외식 기회를 갖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와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하고 또래와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 당일 어르신들은 샤브올데이 서울보문점에서 맛있는 샤브샤브 식사를 함께 즐기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고, 오랜만의 또래끼리 함께하는 식사에 대한 소감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평소 센터를 이용하는 다른 회원들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만큼 한 자리에 모여 공통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식사 자체를 넘어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 어르신은 “요즘 외식이 쉽지 않은데 이런 자리 덕분에 오랜만에 마음 편히 대접받는 느낌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을 땐 끼니를 대충 해결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함께 웃으며 먹으니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한지 모르겠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KBS강태원복지재단과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KBS강태원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방방곡곡 행복 밥상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