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꾸준한 나눔 실천…추석 선물세트 후원·겨울철 연탄 배달 봉사 이어가

동해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이웃사촌들’, 연탄 800장 기탁.. 독거노인 4가구에 직접 배달   사진=동해시
동해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이웃사촌들’, 연탄 800장 기탁.. 독거노인 4가구에 직접 배달 사진=동해시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동해시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봉사단체 ‘이웃사촌들’(단장 이창섭) 회원 20명은 지난 22일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연탄 800장을 기탁하고, 독거노인 4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선정된 4가구는 난방 취약 정도와 경제적 어려움, 거동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겨울철 난방 지원이 시급한 가구로 선별됐다.

‘이웃사촌들’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을 한 장 한 장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웃사촌들’은 10년 이상 매년 추석 명절마다 50세트 이상의 선물세트를 후원하고, 겨울철에는 연탄 후원 및 배달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서순영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신 ‘이웃사촌들’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이웃사촌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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