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반드시 일정에 맞춰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 기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런데 "꼭 필요한 민생, 미래, 통상, AI 예산까지 무분별 하고 무책임한 감액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역경제를 살리는 예산, 소상공인과 청년을 돕는 예산, 미래산업 기반을 만드는 예산을 절대로 후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 이 예산들이 재자리를 찾도록 끝까지 책임있게 챙길 것이며 법정기한 준수는 국회의 책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결위 의결 28일, 본회의 처리는 12월 2일 목표로 흔들림 없이 진행할 것이며 27일 본회의에서는 주요 민생법안이 상정된다"며 "민생과 미래를 위한 예산과 법안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있을 수 없다"며 야당의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