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장연 시위로 4호선 혜화·한성대입구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방향 하선 열차가 혜화역과 한성대입구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어 출근길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역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에게 인근 역에서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장애인단체의 지하철 시위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생해 4호선 등 수도권 일부 노선 운행에 차질을 빚은 바 있어 혼잡이 반복되고 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당국은 시위 상황과 열차 운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운행 재개 및 정상화 여부는 현장 상황에 따라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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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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