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이 숙적 토트넘을 상대로 4대1 승리를 거뒀다.
24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12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은 전반과 후반에 걸쳐 완벽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토트넘을 압도했다.
경기 흐름은 아스널이 주도했다. 전반 36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선제골로 앞서간 아스널은 곧바로 에베레치 에제가 데클런 라이스의 도움을 받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에제는 위리언 팀버의 어시스트로 골을 연결해 기세를 올렸고, 토트넘이 후반 10분 히샬리송의 만회골로 응수했으나 후반 31분 에제가 트로사르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슈팅 수에서 아스널은 17회, 토트넘은 3회로 한 수 위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순위를 보면 아스널이 9승 2무 1패(승점 29)로 선두를 유지했고, 토트넘은 5승 3무 4패(승점 18)로 9위에 머물렀다. 2위 첼시(승점 23)와의 격차는 6점이다.
관련기사
정구현 기자
yongds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