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마을 건축소; 레고로 떠나는 마을 탐험'

(제공=유원대학교)
(제공=유원대학교)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는 21일 영동군 부용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 RISE사업 ‘타임마을 건축소: 레고로 떠나는 마을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고 블록을 활용해 가상의 마을을 설계·탐험하며 창의적 수학 개념을 익히는 창의융합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마을의 모습을 상상하고 시대별 구조를 레고로 구현하며 도형·측정·규칙성·공간 감각 등 다양한 수학 요소를 학습했다. 또한 팀 단위로 주요 시설을 계획하고 건축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서는 ‘영동 마을을 지키는 곳’을 주제로 우리 동네 공공기관 알아보기, 레고를 활용한 높이·면적 비교, 공공기관 건물 설계 및 제작, 팀별 영동 마을 구축 및 발표 등 활동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경험을 통해 지역 이해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동시에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희 늘봄 강사는 “블록 놀이와 수학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창의적 수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래은 소장(유원대 늘봄교육연구소)은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RISE 늘봄의 기본 방향인 지역 연계형·놀이 중심·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천한 사례”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배우는 경험을 중심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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