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당초예산 2조 1455억원 대비 865억원(4.03%) 증가
가용재원 최대 발굴과 재정역량 집중한 적극적 예산편성 
체감가능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활력에 초점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구미시는 2조 232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구미시청
사진=구미시청

이는 2025년 당초예산 2조 1455억원 대비 865억원(4.03%)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815억원이 증가한 1조 856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금년대비 50억원이 증가한 3760억원으로 편성했다.

기능별로는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6770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6.47%를 차지했으며, 농림해양수산 1858억원(10.01%), 국토 및 지역개발 1375억원(7.41%), 교통 및 물류 1319억원(7.11%)으로 편성했다.

중점투자사업으로는 일반쓰레기 수집·운반(대행) 86억원,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150억원, 시내버스 차량구입 30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89억원,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62억원, 올림픽기념관 주차타워 조성 39억원, 노후버스정보안내기(BIT)교체 10억원,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26억원(자체 사업비 12억원 포함), 환경자원화시설 보관생활폐기물 처리 20억원 등을 편성하여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 등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은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설계”라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6년 당초예산(안)은 제292회 구미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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